인천광역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중이용시설과 소규모 공장밀집지역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인천시는 명절 전후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현장 안전점검과 예방 홍보, 비상근무를 연계해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먼저 오는 18일까지 민간 다중이용건축물 130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와 군·구,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8곳을 표본 점검하고 나머지 122곳은 각 군·구가 자체 점검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재난안전 교육·훈련 실태,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 여부, 가스·전기 등 재난 취약요인 관리 상태, 피난 대피로 확보 여부 등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정비에 시간이 필요한 경우 응급·임시 조치 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어 16일부터 21일까지는 소규모 공장밀집지역 4곳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현장 육안점검과 함께 화재예방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와 국민행동요령 전단을 활용한 계도활동도 병행한다.
16일에는 부평삼거리역과 부평농장 일원에서 시민 대상 화재안전 예방 캠페인도 진행한다. 화재 예방 국민행동요령과 안전점검표, 홍보물품 등을 배부하고 전기화재 예방수칙과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은 2교대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화재나 상수도 누수 등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고 초동대응에 나서며, 중대 사고 발생 시 관계 부서와 군·구가 즉각 협조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심연삼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과 공장밀집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연휴 기간 비상대응체계도 빈틈없이 운영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생활 속 화재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주변 위험요인을 한 번 더 점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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