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행사에 참가해 인천이 추진하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등 첨단 스마트도시 정책과 기술을 소개한다.
인천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City Expo 2026)’에 참가해 인천홍보관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엑스포는 ‘Beyond Smart City, Into AI City’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세계 각국의 정부와 기업, 스마트도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도시의 방향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인천시는 ‘균형과 혁신의 생태계 조성, 글로벌 스마트 메가시티 인천’을 비전으로 인천형 스마트도시 정책과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인천홍보관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스마트도시 사업을 소개한다. 먼저 ‘인천 스마트 빌리지 사업’을 통해 스마트 경로당을 비롯해 지역사회 정주여건 개선과 균형발전을 목표로 추진하는 2026년 22개 서비스를 알린다.
‘AI 중심 계양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통해서는 주거와 산업, 첨단 미래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인천형 미래도시의 모습을 제시한다.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원도심 도시문제 분석 솔루션도 소개한다. 3차원 가상공간에서 바람길과 경사도, 접근성 등을 분석해 도시 문제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과학적인 정책 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3D 정책지도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구급차 등 긴급차량의 신속한 이동을 지원하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고도화 사업’도 선보인다. 2026년 인천·경기 교통정보센터 간 실시간 위치정보 연계를 통해 수도권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기반을 설명할 예정이다.
인천의 197개 섬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인천 섬포털’도 소개한다. 여행과 교통, 숙박 정보는 물론 여객선 이용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공식 플랫폼이다.
나승일 시 도시관리과장은 “이번 엑스포는 인천시가 그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혁신적인 스마트 도시 사업과 기술 역량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원·신도심 간 균형발전과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스마트 도시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포용적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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