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조금 더 친근하게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행사가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인천광역시는 시민평화주간을 맞아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송도 해돋이공원 잔디광장에서 ‘2026년 통일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평화주간(9월 4~19일)과 연계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통일을 보다 가까운 주제로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당일 행사에만 집중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사전 참여부터 현장 체험, 행사 이후 온라인 공유까지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에 앞서 온라인에서는 ‘통일공감 미리 만나기’가 진행된다. 행사 포스터를 개인 SNS에 공유하거나 인천통일플러스센터 SNS에 게시된 통일 관련 질문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공연 한마당에서는 청소년 댄스와 트로트 가수를 비롯해 성악, 마술, 코미디 퍼포먼스, 혼성 듀엣 등이 무대에 오른다. 북향민 예술단의 북한 전통음악 공연과 남북한 말·문화 퀴즈도 이어져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 한마당에는 통일 가방 꾸미기, 소망나무, 한반도 이니셜 팔찌·키링 만들기 등 10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하나된 마음 통일로 슛’, ‘한마음 농구 챌린지’, 전통놀이 등 몸을 움직이며 즐기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이와 함께 도전 통일 OX퀴즈, 통일한반도 만들기, 미션투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온라인을 통한 참여는 이어진다. 시민들은 현장 인증사진과 영상 후기를 SNS에 공유하는 ‘통일공감 알리기’에 참여하며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일상 속에서 나눌 수 있다.
송태진 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통일을 어렵고 먼 주제가 아닌 일상에서 함께 이야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주제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사전부터 행사 이후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시민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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