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경기도 ‘청년친화도시’ 평가에서 상위 5개 기초자치단체에 선정됐다.
군포시는 지난해 경기도 상위 3개 지자체에 이어 2년 연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청년친화도시는 청년의 지역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국무조정실이 지정·운영하는 제도다.
광역자치단체가 3~5개 지자체를 추천하면 국무조정실이 서면·발표·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3개 지자체를 지정한다. 최종 선정된 지자체는 2년간 총 5억원의 국비와 정부 연계 컨설팅 등 행정 지원을 받는다.
이번 경기도 평가에서 상위 5개 지자체에 포함된 군포시는 앞으로 국무조정실의 최종 평가를 거쳐 청년친화도시 지정에 도전한다.
군포시는 정부의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이 강조하는 ‘모두의 청년’ 방향에 맞춰 정책 제안부터 결정, 환류까지 전 과정에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청년친화도시 거버넌스’ 조성 계획을 수립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한대희 시장의 1호 결재로 ‘청년주권실’을 신설하는 등 청년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했다. 최근 3년간 청년 예산을 15.2% 늘렸으며, 국무조정실과 고용노동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의 청년정책 공모사업에도 잇따라 선정됐다.
현재는 ‘제2차 군포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5~2029)’에 따라 참여권리, 일자리, 주거, 교육문화, 복지 등 5개 분야에서 47개 추진 과제를 시행하고 있다.
한대희 시장은 “군포시는 산업·주거·생활공간을 동시에 재편하는 대전환기를 맞고 있으며, 이는 청년과 함께 설계하는 기회의 도시가 될 것”이라며 “청년이 도시 전환의 공동결정자가 되는 전국 최초의 ‘청년주권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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