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2026년도 AI 최고급 신진 연구자 지원사업' 지역주도형 과제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켄텍은 오는 2031년 12월까지 약 110억 원 규모의 'AI 스타 펠로우십 지원' 과제를 수행한다.
핵심 목표는 지역 에너지 인프라의 자율 운영을 위한 고신뢰 에이전틱 에너지 AI(Agentic Energy AI) 원천기술 확보다.
에이전틱 에너지 AI는 전력·에너지 인프라 상태를 실시간으로 인지하고 다양한 상황을 분석해 최적의 운영방안을 AI가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술이다.
이번 연구는 AI 데이터센터와 전력·에너지 인프라, 분산에너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운영 문제를 AI로 해결하고 각각의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SK텔레콤과 한전KDN은 공동 연구개발 기관으로, 인코어드테크놀로지는 협력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켄텍과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화와 지능형 운영을 위한 기업용 AI 솔루션을 개발한다.
한전KDN과는 전력·에너지 인프라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AI 기술을 연구하고, 인코어드테크놀로지와는 분산에너지 운영 최적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
켄텍이 보유한 K-Grid 실증단지와 AI데이터센터, 캠퍼스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한 뒤 기업 연계 실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너지 AI 분야 신진 연구자 육성도 이번 사업의 한 축이며, 글로벌 공동연구와 해외 우수 대학·연구기관 파견, 국제학회 발표 등을 지원하고 산학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원생들이 연구와 산업 현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이범식 켄텍 연구책임교수는 "AI의 급속한 발전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분산에너지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산업 현장의 실제 문제를 세계적 수준의 에너지 AI 연구 주제로 발전시키고 신진 연구자들이 글로벌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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