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직원 사칭 사기 잇따라…"거래 전 반드시 확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직원 사칭 사기 잇따라…"거래 전 반드시 확인"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재단 직원의 명의를 도용해 물품 구매나 대리구매를 요구하는 사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도내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8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2일까지 확인된 직원 사칭 사건은 모두 3건이다. 사칭범들은 위조된 직원 명함과 대표자 명의, 공문 형태의 문서 등을 이용해 업체의 신뢰를 얻은 뒤 물품 구매 또는 대리구매를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청 ⓒ경기도

이 가운데 1건은 실제 금전 피해로 이어졌다. 사칭범 A씨는 재단과 거래한 이력이 있는 업체에 자신을 재단 재무회계팀장이라고 소개한 뒤 위조 명함과 긴급발주서 등을 제시하며 3D프린터 구매를 요구했다.

해당 업체는 재단에 직원 재직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칭 사실을 확인했고,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피해액은 3200만원에 달한다.

이 밖에도 재단 사업을 빙자한 용역 제안 전자우편을 보내거나 재단 협력사업을 이유로 특정 물품의 대리구매를 요구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재단은 이번 사건을 공공기관의 명칭과 신뢰를 악용한 사기 범죄로 보고 기관 명의로 수사기관에 고소했다. 또 문자와 전자우편, 통화내역, 위조 의심 문서 등 관련 자료를 수사기관에 제출하고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

아울러 거래업체와 경기지역 다른 공공기관에도 관련 사실을 공유하고 유사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 명의로 물품 구매나 금전 지급을 요구하는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거래 전 반드시 재단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며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사칭범죄 예방 안내를 강화하고 재단 명칭과 직인, 공식문서 및 직원정보 관리체계도 점검해 추가 피해를 막겠다”고 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