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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안전 골든벨'…인천 외국인근로자 200명 '안전의식'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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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안전 골든벨'…인천 외국인근로자 200명 '안전의식' 고취

“이 문제의 정답은 O일까요, X일까요?” 인천지역에서 일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이 퀴즈를 풀고 공연을 즐기며 산업현장의 안전수칙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6일 인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강당에서 외국인근로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외국인근로자 안전퀴즈대회-도전! 안전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도전! 안전 골든벨' 진행 현장 ⓒ인천광역시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인천시가 공동 추진하는 ‘지역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언어와 문화 차이로 안전교육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자리다.

대회에서는 산업안전부터 생활안전, 화재예방, 응급조치까지 일터와 일상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안전 상식이 문제로 출제됐다.

참가자들은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구역으로 직접 이동하는 O·X 문제와 객관식, 주관식 문제를 풀며 실력을 겨뤘다. 문제를 푼 뒤에는 관련 안전수칙과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한 설명도 이어져 단순한 퀴즈를 넘어 안전교육의 효과도 높였다.

사전에 배포된 안전교육 자료를 꼼꼼히 살펴본 참가자들은 예선과 결선을 거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종적으로 미얀마 국적 참가자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퀴즈대회와 함께 K-POP 축하공연과 시상식, 럭키드로우 등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올해 미얀마와 필리핀, 네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국가별 맞춤형 산업안전교육을 이어왔다. 앞으로는 안전체험교육을 확대하고 다국어 안전영상을 제작·배포하는 등 외국인근로자들이 언어의 제약 없이 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교동 시 재외동포협력과장은 “외국인근로자는 인천의 산업현장을 지탱하는 핵심 구성원”이라며 “언어 차이로 안전교육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촘촘한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지속해 모두가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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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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