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체력 측정부터 맞춤형 영양상담, 건강식 체험까지 연계한 건강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양 관리에 취약한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돕고,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인 경로당의 급식 위생과 영양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일회성 교육에서 벗어나 전문기관과 연계한 건강체력 측정, 식생활 실태조사, 맞춤형 영양상담, 건강식 시식 체험 등을 연계한 2단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4일 온누리터에서는 전문기관과 연계해 ‘건강체력 평가 측정 및 1대 1 맞춤 운동상담’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노인 식생활안전 실태조사’ 설문과 1차 전문 영양상담을 병행해 참여 어르신들의 기초 건강 및 식생활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어 이달 1일 금성면 대리3리 경로당에서는 센터 소속 영양사와 전문 영양 강사가 참여한 가운데 ‘맛스토랑-시니어 건강식 체험 시식회’와 ‘개인별 맞춤형 식사처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어르신들의 저작 및 소화 능력을 고려한 연성 식재료 가공법과 천연 조미료를 활용한 저염·저당 조리법을 적용한 건강식단을 선보였다. 참여 어르신들은 식품군별 적정 섭취량을 비롯해 저염·저당 식습관 실천 방법, 올바른 손 씻기 등 식생활 및 위생안전 관리에 대한 교육도 함께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만성질환 때문에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어야 할지 늘 막막했는데, 영양사가 체력과 식습관을 꼼꼼히 살펴보고 건강한 밥상을 직접 차려 설명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이번 건강돌봄 지원과 맛스토랑-시니어 시식회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실천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가는 데 든든한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어린이 급식소는 물론 영양사 배치가 어려운 소규모 어르신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순회 지도와 맞춤형 영양·식생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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