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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포항시의원, “지역 청년기업 공공시장 진입 넓혀 지역 정착 유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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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포항시의원, “지역 청년기업 공공시장 진입 넓혀 지역 정착 유도해야”

청년기업 등록제·공공계약 지원체계 마련 제안

청년인구 5년 새 15.6% 감소…“창업 이후 성장 지원 필요”

제품 구매·순환계약부터 하도급·납품·용역까지 참여 기회 확대 주문

경북 포항지역 청년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확대해 청년 유출을 막고 지역 정착을 유도해야 한다는 제안이 포항시의회에서 나왔다.

이진원 포항시의원(효곡·대이동)은 지난 8일 열린 포항시의회 제33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지역 청년기업이 포항시 공공계약에 적극 참여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포항시 청년인구가 2020년 12만1,365명에서 2025년 10만2,418명으로 5년 사이 약 15.6%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 한 해에만 청년 3,517명이 순유출된 만큼, 청년정책 역시 초기 창업 지원에 머물 것이 아니라 창업 이후 기업의 생존과 성장, 나아가 지역 정착까지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포항에 사업장을 둔 청년 대표 기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지역 청년기업 등록제’ 도입​을 제안했다.

등록 기업의 업종과 생산 제품, 보유 기술 및 자격 등을 체계적으로 데이터화해 포항시 각 부서와 읍·면·동, 산하기관 등이 공공계약과 물품·용역 발주 과정에서 지역 청년기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의 청년기업 제품 구매를 확대하고, 특정 기업에 계약이 편중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운영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포항시가 발주하는 각종 공사의 하도급을 비롯해 물품 납품과 용역 분야에서도 지역 청년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실질적인 판로 확보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청년기업들이 기술력과 역량을 갖추고도 실적과 정보 부족 등으로 공공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단순한 창업교육이나 일회성 지원금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공공시장 진입과 판로 확보, 매출 확대,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진원 의원은 “청년기업이 기술과 역량을 갖추고도 실적과 정보 부족으로 공공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단순한 창업교육이나 지원금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실제 판로 확보와 기업 성장으로 연결되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진원 포항시의원ⓒ포항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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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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