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 경북본부가 대학과 손잡고 철도 현장 중심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와 업무혁신에 나섰다. 코레일 경북본부는 9일 경북전문대학교에서 포항공대, 경북전문대학교와 함께 ‘산학협력 AI교육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성형 AI와 데이터 기반 기술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철도 업무 특성에 맞는 실무형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의 AI·데이터 전문성과 철도 현장의 업무 경험을 연계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경북본부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철도산업 현안 해결을 위한 AI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철도 데이터 분석을 비롯해 Vision AI를 활용한 철도 안전·시설 점검, 민원 응대 챗봇 설계, 노코드(No-code) 프로토타입 제작을 통한 업무 개선 등 철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어 9일 열린 워크숍에서는 코레일 경북본부와 포항공대, 경북전문대학교가 ‘산학연 기술협력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교육과 기술협력, 산학공동연구 등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AI를 활용한 철도 주요 현안 해결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벌이며 AI 기술을 실제 철도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강석진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AI 혁신의 핵심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철도 현장의 문제를 실제로 해결하는 데 활용하는 것”이라며 “대학의 전문성과 철도 현장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연결해 직원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철도서비스 혁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본부는 이번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현장 적용 가능성과 효과성을 검토한 뒤 실제 업무개선 과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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