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는 9일 춘천캠퍼스 한빛관 앞 신축공사 현장에서 ‘반도체공동연구소 신축공사 착공식’을 했다.
강원대학교는 지난 2024년 7월 교육부 ‘반도체공동연구소 추가 건립 지정·운영사업’에 선정됐으며, 강원권 반도체공동연구소는 전국 6개 권역 가운데 처음으로 착공해 지역 반도체 교육·연구 거점 구축을 본격화한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과 최교진 교육부장관을 비롯해 교육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유관기관 관계자, 반도체 관련 학과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식 및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강원대학교는 2025년 4월 신축공사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같은 해 6월 기본·실시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3월 설계를 완료하고, 신축공사 입찰·개찰을 거쳐 7월 시공사를 최종 선정했다.
강원대학교는 반도체공동연구소 구축을 위해 2028년까지 연구소 건립비 194억 원, 장비비 280억 원 등 국비 444억 원과 지방비 등을 포함해 총 511억 60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첨단 연구장비와 교육·실습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강원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반도체 설계 및 테스트 특화’ 연구소로서, 교육·연구 인프라를 구축하여 강원권 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의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양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대학교는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칩렛 반도체’ 분야의 차세대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반도체 클린룸 구축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반도체 공정과 연계된 실험·실습을 수행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강화할 계획이다.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산업계 인력 수요에 맞춰 반도체 학부 교육 역량을 갖춘 대학을 집중 육성하는 교육부 사업으로, 2023년 신설됐다.
강원대학교는 반도체공동연구소와 클린룸을 기반으로 반도체 분야의 교육·연구·실험·실습과 산학협력을 연계하고, 강원권 대학·연구기관·지자체·기업과의 공동 활용을 확대해 지역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정부는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강원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가 차질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서울대학교 중앙HUB 및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와 긴밀히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은 “반도체공동연구소의 착공은 강원대학교가 반도체 교육과 연구의 핵심 인프라를 갖추고, 강원권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거점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과 산업계에 연결해 우수한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고, 강원지역 반도체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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