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제269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주요 안건 심사에 들어갔다. 첫날인 9일 오후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의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이어졌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난해 예산이 당초 목적과 계획에 맞게 집행됐는지를 점검하고, 불필요하거나 비효율적으로 집행된 예산은 없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10일부터 17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종 안건과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한다. 결산 심사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 과제는 향후 안동시의 재정 운용과 예산 편성의 효율성·투명성을 높이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는 산불 피해지역의 회복과 재건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움직임도 본격화됐다.
시의회는 '산불피해지원 특별법'의 실질적인 이행과 복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안동시의회 산불피해회복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어 정회 후 특별위원회를 열고 김순중 의원을 위원장으로, 허승규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산불피해회복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 지원과 재건사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손광영 의원은 글로벌 포용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다문화교류활성화지원센터’ 조성을 제안했으며, 김경도 의원은 변화하는 보양식 시장을 안동 염소산업 육성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림 의원은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의 보다 적극적인 확대 운영을 주문했고, 김철현 의원은 경북 북부지역의 사법 접근권 강화를 위해 안동지방법원 승격을 촉구했다.
김새롬 의원은 ‘공정한 채용이었는지 묻습니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요구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1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시의회는 이날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해 회부한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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