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과 데이터로 시민들의 일상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경기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정책이 세계 무대에서 소개됐다.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이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UN-ITU)의 공식 초청으로 9~10일(현지시간) 핀란드 탐페레에서 열린 ‘인공지능 및 시티버스 포럼(Forum on AI and Citiverse)’에 참석해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정책과 AI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제전기통신연합(UN-ITU)과 유엔 해비타트(UN-Habitat), 탐페레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세계 각국의 도시와 정부, 산업계, 학계,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AI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국제표준 등을 논의했다.
최 시장은 포럼 첫날 특별 기조연설을 통해 ‘차세대 인공지능(AI) 도시를 선도하다: 대한민국 도시혁신의 현장’을 주제로 안양의 스마트도시 운영 경험을 소개했다.
특히 방범과 교통, 재난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데이터를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 모으고 지능형 CCTV와 AI 분석 기술을 접목해 도시 안전망을 강화한 사례를 강조했다.
안양시는 현재 지능형 방범시스템을 비롯해 실종자 수색시스템, 안전귀가 서비스, 고령자 안심서비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자율주행버스 등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1784개 기관에서 3만2260명, 해외 146개국 1059개 도시에서 8092명이 방문하는 등 총 4만352명이 안양의 스마트도시 정책을 살펴봤다.
포럼 기간 최 시장은 탐페레시와 국제전기통신연합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스마트도시 표준화와 AI 기반 도시 관제 시스템 교류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최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세계 도시들과 AI 기반 지속가능 도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AI와 데이터, 지능형 영상분석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시민 안전과 도시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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