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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차세대 항공 기체부품 첨단제조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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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차세대 항공 기체부품 첨단제조 기반 구축

우주항공청 공모 선정·2030년까지 215억원 투입…AI 자율제조·복합재 실증 인프라 조성

부산시가 차세대 항공 기체부품의 첨단제조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항공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 지원에 나선다.

10일 부산시는 우주항공청(KASA)의 '차세대 항공 기체부품 첨단제조 실증지원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프레시안(정대영)

이번 사업에는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한국해양대학교, 동아대학교, 한국소재융합연구원이 공동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사업은 지역 항공기업의 기술혁신과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위해 시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국비 150억원과 시비 65억원 등 총 215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차세대 항공 기체부품의 첨단제조 공정 실증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지원과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2030년 글로벌 민항기 수요 급증과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와 연계한다. 대형 복합재 기체구조물의 고속 생산기술과 첨단제조 공정을 실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과 인증, 기술자문 등 전 주기 기술지원도 제공한다.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와 협력해 국제공동개발(RSP) 참여를 위한 기술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 항공기업의 사업 영역을 고부가가치 미래 항공 기체부품 분야로 확대하고 첨단제조 기술을 고도화해 국제공동개발 참여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차세대 항공산업은 첨단소재와 인공지능·디지털 제조기술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부산이 미래 항공산업의 첨단제조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항공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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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영

부산울산취재본부 정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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