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포항시, 주민 100여 명 참여 방사능방재 훈련…실전 대응체계 점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포항시, 주민 100여 명 참여 방사능방재 훈련…실전 대응체계 점검

원자력의학원·경찰·소방·해병대·적십자 등 5개 기관 200여 명 참여

방사선비상 전파부터 대피·구호소 운영·영향검사까지 실제 상황처럼 훈련

경북 포항시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방사능재난에 대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실전형 방사능방재 훈련을 실시했다.

포항시는 10일 동해다목적체육관 일원에서 한국원자력의학원,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해병대, 대한적십자사 등 5개 기관과 함께 ‘2026년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관계기관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경주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선 비상이 발생해 포항지역에 주민보호조치가 필요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방사선비상 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주민 대피, 교통통제, 구호소 운영, 방사선 영향검사, 갑상샘방호약품 배포 등 실제 재난 상황에서 이뤄지는 대응 절차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포함된 오천읍 주민 100여 명이 훈련에 직접 참여해 비상상황 안내에 따라 집결한 뒤 구호소로 이동하고 방사선 영향검사 등을 받는 과정을 체험했다.

포항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주민 대피와 구호 과정은 물론 관계기관 간 상황 공유와 현장 대응체계가 실제 상황에서 원활하게 작동하는지를 점검했다.

또한 기관별 역할을 실제 상황에 맞춰 수행하면서 협업 과정에서의 미흡한 부분과 개선사항도 살폈다.

김대원 포항시 안전총괄과장은 “주민들이 실제 대피 절차를 직접 경험하면서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훈련에서 확인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현장 중심의 방사능방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10일 방사능재난에 대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실전형 방사능방재 훈련을 실시했다.ⓒ포항시 제공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