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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115억 들여 'PBV 전기차 심장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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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115억 들여 'PBV 전기차 심장부' 키운다

빛그린산단에 5년간 투입…부품기업 전주기 지원으로 미래차 전환 가속

미래 모빌리티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다목적차량(PBV, Purpose-Built Vehicle)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115억 원을 투입해 핵심 성능평가 기지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0일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에서 열린 '미래차 탑재모듈 위원회 착수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09.10ⓒ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0일 광산구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에서 '미래차 탑재모듈 상용화 기반구축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PBV의 전기차 전환을 지원할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이 사업은 전기차 플랫폼과 차량 몸체(어퍼바디)가 결합될 때 발생하는 ▲전력공급 안전성 ▲차량주행 안정성 ▲통신 모듈 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80억, 시비 35억 등 총 11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은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이 총괄하며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에 거점을 마련해 지역의 약 50여 개 PBV 관련 제조기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건물과 장비 166종을 활용하는 동시에 '전력공급·주행 안정성 검증시스템'과 '차량용 통신 탑재모듈 성능 검증시스템' 등 핵심 장비 2종을 새롭게 구축한다.

이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들은 제품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인증, 기술 컨설팅, 나아가 판로 개척까지 사업화 전 주기에 걸친 밀착 지원을 받게 된다.

이동현 미래차산업과장은 "PBV는 물류, 배송, 의료 등 무한한 확장성을 지닌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으로 전기차로의 신속한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부품기업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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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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