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민선 9기 시정 목표 달성과 주요 공약사업의 신속한 이행을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군포시는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군포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관련 규정 개정안을 마련하고 지난 4일부터 10일간 입법예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도시정비국과 청년주권실 신설이다.
도시정비국은 원도심 재개발과 1기 신도시 노후화에 따른 정비사업, 선도지구 지정 등 도시정비 관련 행정수요를 전담한다. 산하에는 재개발전략과를 신설하고 도시계획과, 도시정비과, 주택과, 건축과를 배치해 도시 정비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시장 직속으로 신설되는 청년주권실은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청년주권도시 구현을 담당한다. 청년의 참여·주거·창업 등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추진해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시범 운영해 온 대동제도 전면 폐지한다.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군포1동(대동)이 담당해 온 복지 및 도시환경 업무와 인력을 본청 부서로 흡수해 행정서비스 대응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안전건설교통국과 평생문화국을 구성하고 복지국에는 생활보장과를 신설한다.
기존 수도사업소는 환경수도관리본부로 재편한다. 환경수도관리본부에는 기후환경과, 공원녹지과, 수도과, 하수과와 함께 자원순환과를 신설해 탄소중립 건강도시 구현에 나선다. 청소·자원 업무와 분리된 위생 분야는 보건소 소속 식품안전과로 이관해 안전한 먹거리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조직개편이 시행되면 군포시 행정기구는 기존 5국 3실 1사업소 1대동, 보건소 및 의회, 8동 체제에서 6국 1본부 4실, 보건소 및 의회, 12동 체제로 변경된다.
부서 규모도 기존 50개 부서 189개 팀에서 52개 부서 192개 팀으로 확대된다.
시는 조속한 조직개편 시행을 위해 오는 22일 시의회에 임시회 집회를 요구할 예정이다. 관련 조례가 다음 달 중 공포되면 새로운 조직 체계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한대희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과 직원이 ‘원팀(One-Team)’이 되어 시의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시민들이 빠르고 확실한 군포시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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