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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흘곶공동체·사동선단 '페어구 수거 경진대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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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흘곶공동체·사동선단 '페어구 수거 경진대회' 수상

자발적 해양환경 정화 활동 인정 각각 장려상·특별상 받아

어업인들이 직접 바다에 버려지거나 방치된 폐어구를 거둬들이며 해양환경을 지켜온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경기 안산시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최한 ‘2026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에서 지역 어업인 단체 2곳이 모두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흘곶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안산시

이번 대회는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폐어구를 수거하고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됐다. 전국 31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안산에서는 흘곶 자율관리어업공동체와 사동선단이 참가했다.

두 단체는 그동안 꾸준히 폐어구를 수거하고 어장 주변 해양환경을 정화해 온 활동을 인정받았다. 흘곶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장려상과 상금 200만원을, 사동선단은 특별상과 상금 100만원을 각각 받았다.

특히 두 단체가 모두 수상하면서 안산지역 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이어온 해양환경 보호 활동의 성과를 함께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규득 흘곶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바다를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촌 구성원들과 힘을 모아 깨끗한 어촌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도 해양쓰레기를 줄이고 어장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해양환경개선사업과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 등을 추진하며 어업인들의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돕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어업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 어업인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어촌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어업인들이 스스로 바다를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업인들의 해양환경 정화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깨끗한 바다와 지속 가능한 어촌을 만들어 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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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성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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