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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빈 점포 월 1만원에 임대…창업·재도전 소상공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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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빈 점포 월 1만원에 임대…창업·재도전 소상공인 지원

5개 상권 50곳 시범 운영…월 임대료 최대 100만원·인테리어비 최대 400만원 지원

부산시가 상권 내 빈 점포를 월 1만원에 임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예비 창업자와 재도전 소상공인의 초기 부담을 낮춘다. 또한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해 침체된 상권의 회복을 유도한다.

11일 부산시는 오는 18일까지 '1만원 임대료 빈점포 다시채움 프로젝트'의 1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생100일 비상조치'의 하나로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늘어난 상권 내 빈 점포를 다시 영업 공간으로 활용해 침체된 상권에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청 전경ⓒ프레시안(정대영)

시는 BNK부산은행의 기부금 5억원을 활용해 총 50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시는 부산대자율상권, 유엔남구대학로자율상권, 서동미로시장, 동래시장, 봉래시장 등 자율상권 구역과 전통시장 5곳을 시범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선정된 임차인은 월 1만 원의 임대료를 부담하며 시는 월 임대료 최대 100만 원과 최대 400만 원의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한다. 실제 월 임대료가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은 임차인이 부담한다.

모집 대상은 신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뿐만 아니라 폐업 후 재도전을 준비하는 소상공인, 사업장 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기존 사업자 등이며 시는 단순히 빈 점포를 채우는 데 그치지 않고 해당 상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주변 상권과 함께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입점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또한 입점자의 성공적인 사업 정착을 위해 일대일 전담매니저를 운영해 입점 준비부터 초기 정착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부산시 소상공인 지원사업과도 연계한 맞춤형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전재수 시장은 "비어 있던 점포에 새로운 업종과 창업자가 들어서면 상권의 이미지 개선과 방문객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빈 점포가 새로운 창업과 도전의 공간으로 다시 채워지고 이러한 변화가 주변 점포의 매출 회복 등 지역 상권 전체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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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영

부산울산취재본부 정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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