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지역화폐와 연계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과천시는 한국마사회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2026 과천 만원의 행복’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과천 만원의 행복’은 관내 점포를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다. 지역 상권의 재방문과 소비를 유도해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행사 기간 과천시 지역화폐 ‘과천토리’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전용 누리집에 첨부하면 된다.
인증을 마치면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5000원 상당의 지역화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쿠폰은 다음 달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영수증 인증은 평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카드 결제와 현금영수증 모두 인정되며, 1인당 최대 2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같은 점포에서 발급받은 영수증은 1회만 인정된다.
이번 행사는 특히 평일 저녁과 주말 시간대 소비를 유도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과천시는 지역화폐를 활용한 소비가 지역 내에서 다시 순환하면서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최근 원도심 재개발 등 급격한 환경 변화로 상권 매출이 감소하고, 풍부한 유동 인구의 발길이 저녁과 주말 소비로 온전히 이어지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골목상권의 자금 선순환을 이끄는 지역화폐와 연계한 이번 이벤트가 상권의 틈새를 메우고 침체한 상권에 다시 불을 밝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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