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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종·재출현감염병 대응훈련…"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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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종·재출현감염병 대응훈련…"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

인천광역시가 신종·재출현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관계기관 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훈련을 진행했다.

인천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속한 발견, 정확한 대응, 함께 만드는 감염병 안전’을 주제로 ‘2026년 신종·재출현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6년 신종·재출현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 현장 ⓒ인천광역시

이날 훈련은 해외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에 감염된 환자가 국내로 입국한 상황을 가정해 실제 감염병 위기 상황에 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질병관리청과 국립인천검역소를 비롯해 인천시, 11개 군·구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주요 의료기관과 교육기관, 소방·경찰·군부대 등 감염병 대응 관계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역할과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시혜진 교수의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 현황과 임상적 특성, 대응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환자 발생·신고, 역학조사, 환자 이송 및 격리, 접촉자 조사·관리, 검사, 의료기관 감염관리 등 단계별 대응 훈련으로 이어졌다.

기관별 역할에 따른 개별 상황과 돌발상황을 제시하고 참여기관이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형 훈련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실제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필요한 판단과 의사소통, 기관 간 협력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개인보호구 착·탈의 훈련도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올바른 보호구 착용과 탈의 방법을 실습하고 형광물질을 활용해 오염 여부를 확인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감염 예방조치를 점검했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별 대응 절차와 협력체계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실전형 훈련을 이어가며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민정 시 보건복지국장은 “신종·재출현감염병은 언제 어떤 형태로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평소 감시와 대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한 대응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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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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