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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시흥서, 청년정책포럼 '청정대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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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시흥서, 청년정책포럼 '청정대로' 개최

경기 시흥시에서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삶과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시흥시는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이 지난 10일 청년협업마을 가치관 2층 다목적홀에서 ‘시흥,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다’를 주제로 제3회 시흥시청소년청년정책포럼 ‘청청대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3회 시흥시청소년청년정책포럼 ‘청청대로’ 행사 현장 ⓒ시흥시

이번 포럼은 ‘시흥시 청년의 날 기념 주간 행사’의 하나로,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 공간, 지역사회의 역할 등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흥시의회 관계자와 관계기관 종사자, 청년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이상창 세상상회 대표의 사례 발표로 문을 열었다. 이상창 대표는 ‘사람이 머무는 골목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주제로 충주 관아골의 로컬브랜딩 사례를 소개하며 청년 커뮤니티와 지역 공간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과정과 민관 협력의 역할을 공유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청년이 머무는 도시, 시흥에 무엇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상훈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박지선 시흥시청년정책협의체 위원, 최진영 프로젝트 영글 협동조합 이사장이 패널로 참여해 유휴공간 활용과 청년 지역활동 지원, 지역 창작자와 상권 연계 등 청년 정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토론에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큐알코드 등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시흥에 머무르는 이유와 필요한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제시하고 패널들과 의견을 나눴다.

참석 청년은 “다른 지역에서 청년들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사례를 보면서 시흥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지역과 함께 살아갈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며 “시흥에서도 청년들이 각자의 관심과 방식으로 지역과 연결될 기회가 더 많아진다면 이곳에서의 삶을 오래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이 시흥에서 자신의 삶과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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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성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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