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배운 실물 경제가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졌다
태백 황지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직접 번 돈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태백시는 황지초 5학년 학생들이 교내 창업박람회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 112만 6천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경제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 주도형 창업박람회로 마련했다.
5학년 각 학급 교실에서는 귀신의 집, 카페, 오락실 등 총 7개 이색 부스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부스 기획부터 준비, 홍보,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이끌며 실물 경제를 경험했다.
박람회가 끝난 뒤에는 학급회의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강혜정 황지초등학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얻은 결실을 이웃과 나누기로 결정하는 모습을 보며 학교에서의 배움이 지역사회로 이어지는 참된 교육의 의미를 느꼈다"며 "스스로 나눔을 선택하고 실천한 이번 경험이 아이들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했다.
기탁한 성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한다.
황지초등학교는 지난해에도 창업박람회 수익금 72만 원 전액을 희망나눔캠페인 성금으로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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