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결혼장려 매칭통장 ‘연지곤지 통장’의 2026년 참여자 모집이 1천 명 이상의 신청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14일 화성시에 따르면 ‘연지곤지 통장’은 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결혼장려 매칭통장 사업이다. 결혼을 고민하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결혼에 따른 경제적·정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사업에서 신청 과정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신청자가 사업 신청에 필요한 행정서류 5종을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본인 인증과 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신청 자격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신청자가 직접 준비해야 하는 서류는 기존 5종에서 1종으로 줄었다. 시는 서류 발급과 제출에 드는 시간과 번거로움이 줄어 시민들의 신청 편의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번 ‘연지곤지 통장’ 사업에서의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분야를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화성탐사’ 등 저출생 대응 사업에도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을 확대해 시민이 직접 제출해야 하는 서류와 행정절차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공공 마이데이터 도입으로 시민들이 여러 행정서류를 일일이 발급하고 제출해야 했던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며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작은 변화가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편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연지곤지 통장을 시작으로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저출생 대응 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민들이 필요한 지원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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