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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기 전남광주 서구의원, 우회전 차량 보행사고 예방 안전시설 도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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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기 전남광주 서구의원, 우회전 차량 보행사고 예방 안전시설 도입 '제안'

우회전 신호등, 고원식 횡단보도, 보행자 주의 표시 등

▲양인기 전남광주 서구의회 의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의회 양인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이 우회전 차량과 보행자의 충돌 위험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인 보행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14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양 의원은 지난 11일 제343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보행자는 보행신호를 믿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데 갑자기 우회전 차량이 횡단보도로 진입하는 순간이 있다"며 "특히 어린이와 어르신 등 보행약자에게는 작은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광주 서부경찰서 공개자료를 인용해 유촌동 계수교차로에서 114건의 교통사고로 213명이 부상을 입었고, 광천동 광천사거리에서도 100건의 교통사고로 16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통사고가 반복되는 교차로를 비롯해 보행량이 많고 우회전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이 겹치는 곳을 우선적으로 살펴, 사고 발생 이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고 위험을 사전에 줄일 수 있는 안전시설을 시범적으로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우회전 신호등을 비롯해 고원식 횡단보도, 보행자 주의 표시등 등 현장 여건에 맞는 안전시설을 검토하고, 광주경찰청과 서부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시범지역을 선정한 뒤 효과가 확인된 시설은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양 의원은 "서구가 차량보다 사람이 먼저이고, 통행보다 안전이 먼저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실효성 있는 보행안전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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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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