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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휘 목포시장, 법원 앞 1인 시위…"전남 의대 선정, 공정성 바로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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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휘 목포시장, 법원 앞 1인 시위…"전남 의대 선정, 공정성 바로잡아야"

"36년 서남권 의대 염원 외면 말라"…사법부에 공정한 판단 호소

강성휘 목포시장이 14일 광주지방법원 앞에서 전남 국립의과대학 후보대학 선정 과정의 위법성과 불공정성을 규탄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는 국립목포대학교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상대로 제기한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 선정·추천 처분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법원이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을 엄정하게 판단해 줄 것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시장은 이날 법원 앞에서 피켓을 들고 "과정이 공정해야 결과에 승복할 수 있다"며 "심사 과정에 위법·불공정한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성휘 목포시장이 광주지방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26. 09. 14 ⓒ목포시

이어 "그것만이 의과대학 설립의 정당성과 공정성을 회복하고, 36년간 이어진 서남권 지역민들의 염원에 응답하는 길이다"며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 인용을 호소했다.

목포시는 그동안 교육부와 정부 관계기관에 전남 국립의대 후보대학 추천안의 전면 재검토와 반려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특히 지난 4일 국회에서 목포지역 국회의원과 통합시의원·시의원 등이 공동 입장문을 발표한 데 이어, 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강 시장과 김원이 국회의원, 통합시의원·시의원, 목포대 교수 등 12명이 삭발하며 강력한 반발 의사를 표명했다.

또 9일에는 서남권 8개 시·군 시장·군수와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대통령실과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에 공문을 보내 후보대학 추천안의 위법성과 불공정성을 알리고 즉각적인 반려 조치를 요청했다.

강 시장은 "사법부가 절차적 정의를 바로 세우고 서남권 지역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헤아려 주길 바란다"며 "전남 국립의대 설립이 지역 갈등의 출발점이 아니라 공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법원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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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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