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동두천자연휴양림에서 다문화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숲속 가족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동두천시가족센터가 주관하고 경기도와 동두천시가 지원한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족이 자연 속에서 함께 소통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가족들이 교류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프에는 중국과 베트남, 태국, 미국, 시리아, 일본 등 10개국 출신 다문화가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동두천자연휴양림에서 가족 단위 체험활동과 레크리에이션을 즐겼다. 저녁에는 숲속 바비큐 행사를 통해 가족들과 담소를 나누고 다른 참가 가족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두천시가족센터는 캠프에 앞서 가정폭력 예방교육과 부모·자녀 간 올바른 의사소통 교육을 두 차례 진행하는 등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사전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다른 문화권 가족들과도 친목을 다질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아이들부터 조부모까지 3대가 함께 참여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캠프가 다문화가족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소통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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