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북 부안지역 어업인들에게 어민 공익수당과 민생안정지원금이 잇따라 지급된다.
부안군은 어업인들의 명절 전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어민 공익수당을 추석 명절 전에 신속하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어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은 모두 1534명으로 지급 규모는 9억1천만원이다. 1인당 60만원을 부안사랑상품권 카드로 지급한다.
어민 공익수당은 수산업과 어촌이 지닌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2년 이상 전북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어업경영체를 유지하면서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천700만원 미만인 어가가 대상이다.
부안군은 행정 절차도 최대한 간소화했다.
지난 11일 기준 부안사랑상품권 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1387명에게는 기존 카드에 공익수당을 충전해 별도로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카드가 없는 147명에게는 무기명 카드를 새로 발급해 이번 주 중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6일부터 민생안정지원금 30만원 지급도 시작되면서 어민 공익수당 대상자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60만원의 공익수당에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더해 모두 9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부안군은 명절을 앞둔 시점에 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함으로써 수산물 가격과 어업 경영비 상승 등으로 부담이 커진 어업인들의 가계에 일정 부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품권 형태로 지급되는 지원금이 지역에서 사용되면서 전통시장과 음식점, 소상공인 등 지역 상권으로 소비가 이어지는 효과도 기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어민 공익수당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추석 명절 전 공익수당과 민생안정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되는 만큼 명절을 앞둔 어업인들의 부담이 덜어지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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