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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경기장 가을밤 음악으로 물들다… 1만6천명 함께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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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경기장 가을밤 음악으로 물들다… 1만6천명 함께한 축제

10CM·폴킴·최유리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가을밤 채워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월드컵재단)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도·시민 무료 콘서트 '2026 가을 달빛 스타디움'에 1만6000명의 관람객이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공연으로, 사회의 소외 계층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공공 서비스 종사자 등을 초청하는 등 '모두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진행됐다.

행사 전 3차에 걸쳐 진행된 사전 예약 1만8000석이 모두 마감된 가운데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약 3시간 30분 동안 청년예술인과 장애예술인, 대중가수가 함께하는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엔 경기도 지역청년예술인 오아와 휘의 무대를 시작으로 10CM, 폴킴, 최유리, 진혜진 등 대중 가수와 경기아트센터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랐다.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시민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참여 프로그램 '가을 달빛 세레나데'도 마련됐다. 사전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연 가운데 선정된 시민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노래를 선보이며 관람객들과 특별한 순간을 함께했다.

올해는 청년예술인과 장애예술인이 대중가수들과 한 무대에 올라 문화예술 참여의 폭을 넓혔다.

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축구경기와 각종 대형행사로 교통혼잡과 소음 등 불편을 감수해 온 지역주민과 도·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경기장 운영 성과를 문화적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행사 취지"라고 설명하며 "경기도·수원시 및 산하 공공기관과 연계해 지역주민을 비롯해 소방·군인·의료진 등 공공을 위해 힘쓰는 이들과 차상위계층·다문화가정 등을 초청해 다양한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했다"고 전했다.

월드컵재단은 행사 전 분야별 유관기관과 2회에 걸쳐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구역에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했으며, 공연 종료 후 객석 구역별 순차 퇴장을 진행하는 등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화준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많은 도·시민이 한자리에서 공연을 함께 즐기며 가을밤의 특별한 시간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수원월드컵경기장이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365일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경기장 운영 성과를 도·시민과 나누는 문화·공익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월드컵재단)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도·시민 무료 콘서트 '2026 가을 달빛 스타디움'에 1만6000명의 관람객이 찾았다고 밝혔다. ⓒ수원월드컵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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