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통합 이전 옛 전라남도와 광주시의 마지막 살림살이를 점검하고 새로운 통합시 재정 운영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최근 '2026회계연도 전반기 시청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열고 10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통합 이전에 집행된 옛 전라남도청과 광주광역시청의 2026년도 상반기 세입·세출 예산 전반을 들여다보게 된다.
위원단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의회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박문옥(목포3), 노소영(남구1), 김장권(광양4) 등 시의원 3명을 대표위원으로, 재무·회계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갖춘 세무사, 공인회계사, 대학교수, 전직 공무원 등 외부 전문가 7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결산서 및 재무제표 검토는 물론, 예산이 당초 목적과 계획에 맞게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었는지 등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송형곤 의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이번 결산검사는 단순히 과거의 회계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 행정통합이라는 거대한 전환기 속에서 통합특별시 재정의 미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향후 통합시 예산의 첫 단추를 잘 꿰는 나침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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