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뮤지컬을 활용한 장애인식 개선 교육에 나섰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대전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뮤지컬과 함께하는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철도서비스의 핵심가치인 ‘모두를 위한 이동’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발달장애인 배우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과 편견을 자연스럽게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공연에는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뮤지컬 극단인 사단법인 라하프 소속 배우 10명이 출연해 뮤지컬 ‘드리머스(Dreamers)’를 선보였다.
‘드리머스’는 발달장애인 딸을 키우는 아버지가 꿈속에서 말을 할 수 있게 된 딸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다. 장애 자녀를 둔 부모의 마음과 가족 간 사랑,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았다.
이날 공연에는 코레일 임직원과 함께 한밭중학교 장애학생과 학부모, 교사들도 참석했다.
코레일은 이번 교육이 장애인을 단순히 도움이 필요한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한 사람의 꿈과 가능성을 존중하고,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관점에서 철도 서비스를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철도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인권감수성을 높이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한 서비스 개선과 임직원 대상 인권·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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