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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에 AI 기술 결합' 데이터 관리 어떨까?…농진청 '연구 효율 극대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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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에 AI 기술 결합' 데이터 관리 어떨까?…농진청 '연구 효율 극대화' 성공

농생명 연구자료 품질관리 자동화 기술 개발 '쾌거'

사람이 하던 '전문가 내용 검증'에 슈퍼컴퓨터와 인공지능을 투입해 데이터 품질 검증에 쓰이는 인력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함으로써 연구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전북자치도 혁신도시에 있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5일 농업의 인공지능 대전환(AX)을 뒷받침하기 위해 '농생명 연구 자료 품질관리 자동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관련 기술은 농촌진흥청의 슈퍼컴퓨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에 따르면 농업의 인공지능 대전환(AX)을 뒷받침하기 위해 '농생명 연구 자료 품질관리 자동화 기술'을 개발했다. ⓒ프레시안

쉽게 설명하면 유전 정보의 파일 구조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표준화된 품질 지표를 적용해 데이터를 관리한다.

인공지능이 데이터 누락 여부를 판단하고 분류 알고리즘으로 실제 분석에 적합한 품질인지 정밀하게 채점해 연구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을 갖췄다.

데이터 관리 과정은 슈퍼컴퓨터가 표준화 과정에 맞게 원시 자료를 전처리(1단계)하고 인공지능이 헤더 정보와 실험 날짜 등을 분류(2단계)하는 것부터 진행된다.

또 데이터 유형별 특성에 맞춰 인공지능이 정량적 기준을 적용해 오류를 추적하고 자동 채점(3단계)하며 최종 품질 점검 보고서를 생성해 나빅에 저장(4단계)함으로써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로 정리된다.

여기서 '헤더 정보'는 염기서열 해독 기기와 연번, 유전 정보 구성 형식, 구분용 염기서열 등을 말한다.

농진청은 외부 공개에 앞서 내부 부서를 중심으로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실제 업무 환경에서 기술의 안정성과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정밀도를 높이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외부 연구 현장에는 서버 등의 추가 기반 시설이 확보되는 2028년부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태호 슈퍼컴퓨팅센터 센터장은 "농촌진흥청 슈퍼컴퓨터 2호기와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데이터 품질관리 자동화 체계는 연구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기술"이라며 "연구자들이 데이터 품질 검증에 쓰던 시간을 연구개발에 투입할 수 있어 연구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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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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