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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상공인에 1조2000억원 규모 금융지원…"체감금리 1%대로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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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상공인에 1조2000억원 규모 금융지원…"체감금리 1%대로 낮춘다"

'민생112' 5대 금융지원 추진…고금리 대환대출 등 소상공인 4만명 이상 지원

부산시가 고금리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15일 부산시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주요 금융기관과 '경영위기 소상공인을 위한 1%대 저리대출 및 고금리 대환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재수 시장을 비롯해 김성주 부산은행장, 이재헌 하나은행 부행장, 윤용환 국민은행 부행장, 양군길 신한은행 부행장, 임대진 우리은행 본부장, 장미임 부산신용보증재단 직무대행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부산시청 전경ⓒ프레시안(정대영)

이번 협약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이른바 3고와 내수 부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민생 비상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단일상품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2000억원의 종합 금융지원 프로젝트 '민생112(금리 1%대로 1.2조 원 금융지원)'를 추진한다.

'민생112'는 5대 금융지원 패키지로 구성된다. '민생안심 협약보증'​은 저리의 신규 운전자금을 공급하고 '전환보증'​ 및 '고금리 대환대출'​을 통해 기존 고금리 이용자의 금융 부담을 완화한다. '노후 숙박시설 현대화 자금'은 부산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후 숙박시설의 시설 개선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성장 가능성과 혁신 역량을 갖춘 기업 중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경우에 대해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세부 지원 규모는 민생안심 협약보증 5000억원, 전환보증 2000억원, 고금리 대환대출 3000억원, 노후 숙박시설 현대화 1000억원, 기업가형 소상공인 1000억원 등 총 1조 2000억원으로 관내 소상공인 4만 명 이상이 지원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최초 1년간 4.0%p, 이후 2.0%p의 이차보전을 지원해 체감금리 1%대의 저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전재수 시장은 "고금리와 내수 부진의 이중고 속에서 소상공인에게 가장 절실하고 시급한 것은 금융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으로 생업을 이어갈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망"이라며 "이번 민생112 금융지원이 소상공인의 주름살을 펴고 경영 정상화와 새로운 재도약을 이끄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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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영

부산울산취재본부 정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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