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타큐슈 공업고등전문학교 학생들이 한국의 지방의회 제도와 역할을 직접 살펴보고 한·일 양 지역의 교류를 넓히기 위해 전주시의회를 찾았다.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기타큐슈 공업고등전문학교 학생 11명과 인솔 교수 등 14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15일 전주시의회를 방문해 의회 시설을 둘러보고 양국 지방의회 제도와 운영 방식 등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본회의장 방청석에서 권동혁 공보팀장으로부터 전주시의회의 구성과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의 지방의회 제도와 운영 방식의 차이점을 살펴보고, 1층 홍보관에서 전주시의회의 역사와 연혁도 둘러봤다.
이날 최주만 의장과 김동헌 부의장, 신유정 의원(혁신동) 등은 의장실에서 코시미즈 타카오(小清水孝夫) 교수 등 방문단을 만나 양 지역의 지속적인 교류와 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전주한옥마을과 전주한지, 전주비빔밥 등 전주의 전통문화와 도시브랜드도 직접 체험하고 소감을 나눴다.
기타큐슈 공업고등전문학교는 1965년 설립된 국립 고등전문학교로, 중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5년간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공학 전문교육을 실시하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생 대표 이토나가 코코네(糸永心寧·3학년) 양은 “전주시의회의 따뜻한 환대와 전주 전통문화의 매력에 큰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양국의 발전을 위해 맡은 자리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주만 의장은 “미래 기술을 이끌어갈 일본 청소년들의 전주시의회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이 한국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 지역의 상호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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