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CPR)과 119 신고 방법을 알리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CPR견’ 신디가 이번에는 나눔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나선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5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신디를 ‘따뜻한 동행 경기119’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신디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에서 근무하는 신동균 소방위의 반려견으로, 7살 잭 러셀 테리어다.
신디가 출연한 ‘좀더 빠르개’ 영상은 경기소방 언론공보팀 직원들이 심폐소생술과 119 신고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제작했다.
이 영상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26 적극행정 응원 챌린지 공모전’에 출품돼 165개 작품 가운데 영상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후 관련 영상의 누적 조회수가 200만 회를 넘어섰고 KBS·MBC·SBS 등 31개 언론에도 소개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영상의 인기가 뜻깊은 나눔으로도 이어졌다. 영상 제작에 참여한 마애리 소방장과 손윤석 소방교, 신동균 소방위는 공모전 수상 상금 100만원 전액을 ‘따뜻한 동행 경기119’에 기부했다.
적극행정을 알리기 위해 만든 콘텐츠가 도민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진 셈이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신디는 심폐소생술과 119 신고 방법 등을 선보이는 축하 공연도 펼치며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따뜻한 동행 경기119’는 경기소방이 2022년 1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나눔사업이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금을 마련해 화재 등 재난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홍장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도민에게 안전을 친근하게 알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신디가 이제는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됐다”며 “이번 기부와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따뜻한 동행 경기119’의 의미가 더 많은 도민에게 전해지고 나눔의 가치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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