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가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시급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를 전격 방문하며 총력전에 돌입했다.
지난 14일 고창군에 따르면 심덕섭 군수는 이날 국회를 찾아 지역구 윤준병 의원(농해수위)을 비롯해 고창 출신 이성윤·안태준 의원과 안호영·박지원 의원 등 주요 국회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고창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사업들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 단계에서의 전폭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우선 심 군수는 안호영 의원(기후위)과 만나 ‘차세대 전력기술 시험·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총사업비 3,500억 원)’의 국가 차원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반영을 건의했다. 전국 유일의 고창전력시험센터를 보유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호남권 반도체 등 첨단산업 성장에 따른 폭발적인 전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주도의 전력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윤준병 의원과는 위 사업과 함께 ‘서부권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24억 원)’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해리면에 건립이 추진되는 이 기숙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고 있는 고창군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안정적인 영농 인력 수급의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서해안권 균형발전을 위한 광역교통망과 주거 인프라 확충 건의도 이어졌다. 심 군수는 안태준 의원과의 면담에서 서해안권 산업물류와 관광축을 연결할 ‘서해안철도 건설사업(4조 7,919억 원)’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귀농·귀촌 인구 증가 및 기업 유치에 따른 청년층 주거 수요에 발맞춘 ‘해리면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사업(70억 원)’ 지원도 적극 당부했다.
재난 예방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광폭 행보도 펼쳤다. 박지원 의원(예결위) 및 김영진 행정안전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아산 상갑지구 가뭄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126억 원)’의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상갑지구는 매년 극심한 논마름 피해가 반복되는 상습 가뭄지역으로, 군민들의 안정적인 영농 기반 마련을 위한 시급한 정비가 요구되는 곳이다.
이 밖에도 고창 출신 이성윤 의원을 만나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 설치사업’ 등 군정 도약을 이끌 주요 현안 사업 4건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함께 여는 미래, 도약하는 고창 실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창군의 미래를 바꿀 핵심 현안 사업들이 국회 단계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및 전북특별자치도와 긴밀히 공조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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