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승찬 국회의원(경기 용인병)이 용인 수지구의 숙원사업인 동천 하이패스 IC와 SRT 동천역 신설 추진 상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15일 부승찬 의원실에 따르면 부 의원은 이날 ‘동천 하이패스 IC 및 SRT 동천역 신설 추진사업 수지구민 경과보고회’를 열고 두 사업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동천 하이패스 IC와 SRT 동천역 신설은 수지구민과 동천동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사업이다. 주민들은 경부고속도로 인근에 거주하면서도 죽전IC나 신갈IC까지 우회해야 하고, SRT를 이용하기 위해 수서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부 의원은 그동안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며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해 왔다. 지난 4일에는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대왕판교로 인근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IC 설치 방안과 향후 절차 등 동천 하이패스 IC 추진 계획을 보고받았다.
부 의원은 “20년 가까이 답보됐던 사업 추진의 실마리를 찾은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동천 하이패스 IC가 조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RT 동천역 신설 구상도 제시했다. 수서~평택 고속선 2복선화 사업과 연계해 용인 수지와 성남 분당 남부지역의 교통 수요를 고려한 추가 SRT 정거장을 동천 일대에 설치하자는 내용이다.
현재 수서~평택 고속선은 SRT와 GTX-A가 선로를 함께 이용하고 있어 향후 열차 증편에 따른 선로 용량 부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부 의원은 2복선화가 추진될 경우 선로 확충과 함께 수지·분당 남부지역의 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동천역 신설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부 의원은 “수서~평택 2복선화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2복선화가 추진된다면 선로만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수지와 분당 남부 주민들의 교통편의까지 함께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단계부터 동천역 신설 필요성을 적극 제기하고 국토교통부와 관계기관을 지속적으로 설득하겠다”며 “동천 하이패스 IC와 SRT 동천역은 수지의 광역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결실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승찬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이 참석해 관계기관 협의 내용과 향후 추진 과제를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한편 홍지선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부 의원의 인사청문회 서면질의에 대해 동천 IC 설치와 수서~평택 2복선화에 따른 정거장 신설 가능성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홍 후보자는 동천 IC와 관련해 “장관으로 취임하게 된다면 용인시·성남시·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수서~평택 2복선화에 대해서도 “향후 해당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경우 정거장 신설 방안 등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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