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가 민원 창구 직원과 방문 주민 모두가 보다 안심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비상 호출벨’을 도입했다.
여주시는 민원 접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과 협박 등 위협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민원토지과 주요 창구 7곳에 비상 호출벨을 설치하고 9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비상 호출벨이 설치된 곳은 △여권발급 △여권접수 △민원접수 △가족관계 △통합발급 2곳 △부동산검인 창구다.
새롭게 구축된 호출벨은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창구 직원이 주변에 상황을 크게 알리지 않고 팀장석으로 호출 신호를 보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관리자는 신호를 받는 즉시 현장으로 이동해 상황을 확인하고 중재하는 등 초동 대응에 나설 수 있다.
이를 통해 민원담당 공무원이 위협 상황에 홀로 대응하는 것을 막고, 상황이 확대되거나 추가적인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조치는 직원의 안전뿐 아니라 민원실을 찾는 주민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 전체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비상 호출벨은 민원담당 공무원이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동시에 민원실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직원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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