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대응에 나선다.
인천시는 추석 연휴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감염병 비상방역 상황반’을 운영하고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명절 기간에는 이동과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나는 만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집단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고 코로나19 환자도 증가하면서 호흡기 감염병 확산에 대한 대응도 함께 강화한다.
시는 시와 보건환경연구원, 군·구 보건소, 주요 의료기관 등 19개 기관이 참여하는 비상방역 상황반을 가동한다. 상황반은 19개 반, 100명 규모로 편성되며 하루 평균 25명이 근무하면서 감염병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핀다.
감염병 집단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현장 대응체계도 갖춘다. 시와 군·구 소속 역학조사관 19명과 역학조사반 12개 팀, 139명이 비상대응에 참여해 감염병 확산 차단에 나선다.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른 감염병 유입에도 대비한다. 시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과 긴급치료병상 등 6개소, 109병상의 격리치료 병상 가동 태세를 점검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수칙 홍보도 강화한다. 올바른 손 씻기와 음식 익혀 먹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안내하고, 연휴 기간 해외여행객에게는 해외 감염병 발생 정보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김민정 시 보건복지국장은 “추석 연휴 동안 감염병 발생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집단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방역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안전한 명절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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