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성훈)이 미래세대에게 농업의 소중함과 친환경 생태 가치를 전하기 위해 추진 중인 'NH교실숲' 프로젝트를 확대하며 도내 초등학교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북농협은 21일 익산궁동초등학교(교장 강보경)에서 학생들과 함께 친환경 녹색교실인 'NH교실숲' 제26호 조성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전북농협이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주시·익산시·군산시 등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펼치는 스쿨팜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전체 사업비 가운데 전북농협이 30%를 분담하고 사업의 운영과 관리, 실질적인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전담해 이끌고 있다.
지난 2022년 교육청과의 협약 이후 지난해까지 21호의 교실숲을 구축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농협중앙회 주도 사업으로 전환해 더욱 체계적인 생태 교육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실숲 현판식을 비롯해 공기정화식물인 아라우카리아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파초일엽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스밈 화분'에 파초일엽 식물키트를 직접 심고 가꾸는 법을 배우며 흙과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체득했다.
이번 26호 교실숲을 통해 교내에는 연간 16kg의 이산화탄소와 70g의 미세먼지가 흡수되고 214kg의 산소가 새로 공급될 것으로 분석된다.
전북농협은 지난 16일 이리동남초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도내 9개 초등학교 학생 1068명을 대상으로 교실숲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환경 정화를 넘어 청소년들에게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을 폭넓게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훈 본부장은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미래세대와 나누는 것이 농심천심 운동의 중요한 실천"이라며 "학생들이 자연을 가까이하고 농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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