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제24차 세계한상대회와 세계한인주간을 맞아 한인 이민의 역사를 돌아보는 특별 사진전을 연다.
인천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 1층 전시장 로비에서 '한인 이민사 사진전: 바다를 건너 세계를 잇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인 이민의 역사적 출발지인 인천의 정체성을 국내외 재외동포와 시민들에게 알리고, 제물포항에서 시작된 한인 이민의 역사를 사진과 기록으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하와이·멕시코 초기 이민 △독립운동을 위해 해외로 향한 선조들 △파독 광부·간호사 등 시대별 해외 이주 등 7개 테마로 구성된다.
특히 '다시 인천' 테마에서는 제물포항을 비롯해 인하대학교, 재외동포청 등 인천과 재외동포를 연결해 온 주요 장소와 기관을 소개한다.
올해 파독 간호사 60주년을 기념한 특별 전시존도 마련된다. 독일로 파견된 간호사들의 사진과 가족에게 보낸 편지 등을 통해 당시 이들의 삶과 해외 이주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관람객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사진전 낱말퀴즈와 재외동포에게 전하는 한 줄 편지 쓰기, 참죽나무 책갈피 각인 체험, 이민사 테마 포토존 등이 마련되며 전문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사진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사진전이 재외동포와 시민들이 한인 이민의 역사를 기억하고 인천과 세계 한인이 다시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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