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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자 없는 교실 만든다…강원도교육청, 수학 1수업 2교사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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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자 없는 교실 만든다…강원도교육청, 수학 1수업 2교사제 도입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교실 안에서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고자 수학 1수업 2교사제를 시범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도내 공·사립 중·고등학교 26개교 내외를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공약 사업인 1-1-3 수포자 없는 학교 프로젝트의 2027년 본격 추진을 앞두고 협력수업 모델을 현장에 적용해 성과를 분석한다는 구상이다.

수학 1수업 2교사제는 정규 수학 수업 시간에 전일제 협력강사를 배치하는 제도다.

주 수업교사와 함께 학생들의 학습 상태를 살피고 수업 중 개별·소그룹 지도부터 수업 후 보충 지도, 방학 중 집중 지원까지 연계해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전일제 수학 협력강사 40명 내외를 지원한다.

운영 방식은 지역과 학교 여건에 따라 과밀학급 집중지원형과 학교 간 공동지원형으로 나눈다.

과밀학급 집중지원형은 도시 지역 과밀학급과 학습 지원 수요가 높은 학교에 강사를 배치해 협력수업과 수업 후 맞춤형 지도를 수행한다.

학교 간 공동지원형은 소규모·농산어촌 학교를 대상으로 거점학교에서 강사를 채용한 뒤 2개 이상 학교를 순회하며 학생들을 가르치는 방식이다.

협력강사는 주당 20시간 내외의 정규 수업을 담당한다.

이외 시간인 수업 전후에는 학생 진단, 수업 준비, 맞춤형 지도, 성장 과정 기록 등을 수행한다.

겨울방학 동안에는 지역 단위 집중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기 중 지원을 이어간다.

중학교는 상급 학년과 고교 진학에 필요한 기초를 보완하고 고등학교는 최소성취수준 미도달 예방과 보충 지도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28일까지 신청을 받아 30일 대상 학교를 확정한다.

이어 10월 2일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성장 사례를 분석해 2027년 프로젝트 운영 모델을 구체화한다.

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은 "시범운영을 통해 현장에 적합한 수학 학습지원 모델을 마련하겠다"며 "2027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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