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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파르마 사로잡은 K-닭갈비…춘천시, 문화·관광 협력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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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파르마 사로잡은 K-닭갈비…춘천시, 문화·관광 협력 구체화

춘천시 대표단이 이탈리아 파르마시에서 춘천의 맛과 문화를 알리고 자매도시 교류의 폭을 미식에서 교육·문화·관광 분야로 넓혔다.

현준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춘천시 대표단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파르마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탈리아 파르마시 공식 방문. ⓒ춘천시

대표단은 파르마시 대표 행사인 파르마 미식의 달에 참여해 춘천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고 지난해 9월 자매결연 이후 이어온 협력사업을 구체화했다.

대표단은 18일 산 파올로 복합문화공간에서 춘천시 홍보대사 알베르토 몬디의 특별강연과 연계해 닭갈비 시식 행사를 열었다.

권순현 밀라노 부총영사가 참석한 가운데 춘천 셰프진이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닭갈비를 선보였고 로마뇨시 고등학교 학생들이 음악 연주를 더했다.

▲이탈리아 파르마시 공식 방문. ⓒ춘천시

20일에는 파르마 알 베델 레스토랑에서 춘천과 파르마 셰프가 함께하는 포핸즈 디너가 열렸다.

엔리코 베르곤치 총괄 셰프와 춘천 통나무집닭갈비 셰프진은 양 도시 식재료와 조리법을 접목한 요리를 선보였다.

지역 셰프들은 루카 파르디니 셰프와 생면 파스타를 만들고 치즈 생산시설과 글로벌 식품기업 바릴라 등을 찾아 식품 생산·가공·유통 체계를 살펴봤다.

▲이탈리아 파르마시 공식 방문. ⓒ춘천시

자매도시 간 협력도 한층 구체화됐다.

대표단은 18일 파르마시청에서 미켈레 구에라 시장을 만나 분야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알마 국제요리학교를 찾아 강원생명과학고와 이어온 요리 인재 양성사업을 점검하고 학생 연수 등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21일에는 리체오 로마뇨시 고등학교를 방문해 춘천 지역 고등학교와의 자매결연, 학생 교류, 공동 프로그램 운영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탈리아 파르마시 공식 방문. ⓒ춘천시

같은 날 열린 국제교류 실무회의에서는 2027년 챠오 이탈리아 협력과 파르마 미식의 달 교류 지속,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참여 등 후속 사업을 협의했다.

현준태 부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춘천의 맛과 문화를 파르마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두 도시가 함께할 교류 방향을 구체화했다"며 "미식으로 이어진 인연이 학생과 시민이 참여하는 교육·문화·관광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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