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내년 12월 첫 입주를 앞두고 있는 고양 창릉 공공주택지구를 찾아 주택 건설과 교통대책, 군부대 이전 및 토양정화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추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입주 시기에 맞춘 유치원 개원과 교통대책 마련을 강조하고, 철도와 버스 노선 등을 연계한 출퇴근 대책을 관계기관과 집중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택 공급 확대에 맞춰 교통뿐 아니라 녹지와 자족기능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추 지사는 이날 창릉지구 내 군부대 이전 대상지를 찾아 부대 이전과 토양환경 정화사업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군 시설 부지는 전체 사업면적의 약 27%를 차지해 부대 이전과 토양정화 일정이 후속 주택 건설과 밀접하게 맞물려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토양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되면 공공주택사업에서 오염토양을 외부로 반출해 정화할 수 있는 특례가 적용될 수 있다. 추 지사는 제도 시행에 대비해 정화방식과 사업비 산정·분담 등 관계기관 간 협의를 미리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고양 창릉 공공주택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동산동 등 9개 동 일원 811만9000㎡에 3만8334세대, 약 9만2000명 규모로 조성된다. 2029년 말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보상률은 99%, 조성공사 공정률은 9%다.
첫 입주 대상인 A4·S5·S6블록은 2089세대로, 2024년 10월 주택공사에 착수해 현재 블록별 공정률이 40~45% 수준이다. 첫 입주는 내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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