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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글로벌오페라마켓, 신진성악가 발굴부터 작품 유통·국제협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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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글로벌오페라마켓, 신진성악가 발굴부터 작품 유통·국제협력까지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글로벌 영아티스트 캐스팅오디션, 대구국제오페라포럼, 대구국제오페라유통마켓

▲대구글로벌오페라마켓 포스터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신진 성악가 발굴부터 오페라 작품 유통, 국제교류까지 아우르는 오페라 비즈니스 플랫폼을 선보인다.

30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 따르면 문체부 주최,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으로 '제2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특별행사 ‘2026 대구글로벌오페라마켓’을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2026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번 마켓은 글로벌 영아티스트 캐스팅오디션, 대구국제오페라포럼, 대구국제오페라유통마켓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글로벌 영아티스트 캐스팅오디션’은 국내외 유망 신진성악가를 발굴해 실제 공연 무대와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진행된 오디션에는 19개국에서 67명이 지원해 약 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7개국 7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영아티스트들은 제2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작품 ‘투란도트’에 출연할 예정이다.

아리아 부문에도 국내외 신진성악가 107명이 지원했으며, 북미 2개, 유럽 6개, 아시아 3개, 국내 3개 등 모두 14개 기관이 심사 및 관련 과정에 참여하면서 국제적인 협력 기반도 확대됐다.

결선과 시상식은 10월 11일 공간울림에서 국내외 신진성악가들이 무대에서 기량을 선보이며 최종 수상자도 이날 발표되며, 12일에는 호텔 수성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오페라 극장의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대구국제오페라포럼이 열린다.

포럼에는 오페라 교육과 관객 개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슬리코 꼬모(Teatro Sociale di Como/AsLiCo), 도이치 오퍼 베를린(Deutsche Oper Berlin)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예술교육과 관객 개발, 미래세대와의 소통, 오페라 극장의 사회적 역할과 지속가능성 등을 주제로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고, 오페라가 미래세대와 지역사회에 미치는 사회적 가치와 극장의 역할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페라 작품의 유통과 국제협력을 위한 ‘대구국제오페라유통마켓’도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호텔 수성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행사 기간을 확대해 국내외 오페라 관계자들이 작품과 레퍼토리에 대한 정보를 보다 폭넓게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도록 했다.

유통마켓에서는 오페라 쇼케이스와 작품·레퍼토리 피칭을 비롯해 국내외 정보공유, 전문가 1대1 미팅, 전시부스, 네트워킹 등이 진행된다. 국내외 오페라 관계자들이 작품과 콘텐츠를 소개하고 작품 유통과 해외 진출, 공동제작 및 기관 간 협력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포럼과 유통마켓에는 북미 1개, 유럽 6개, 아시아 4개, 국내 11개 등 모두 22개 기관의 발제자와 오페라 전문가가 참여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를 통해 국제교류와 작품 유통을 위한 글로벌 오페라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마켓은 단순한 오페라 관련 행사를 넘어 신진 예술가 발굴에서 공연 제작, 국제 전문가 교류, 작품 유통과 해외 진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자세한 프로그램과 참가 신청은 대구글로벌오페라마켓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관계자는 “2026 대구글로벌오페라마켓은 신진성악가 발굴과 공연 제작을 비롯해 국내외 오페라 전문가들의 교류, 작품 유통과 국제협력까지 연결하는 플랫폼”이라며 “국내외 다양한 오페라 관계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대구가 세계 오페라 관계자들이 만나고 협력하는 국제 오페라 시장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네트워크와 유통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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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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