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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그린필오케스트라 힐링콘서트 개최...금오공대서 가을밤 클래식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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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그린필오케스트라 힐링콘서트 개최...금오공대서 가을밤 클래식 선율

다음달 1일 오후 7시 국립금오공과대 본관 1층 대강당

▲ 국립금오공과대와 함께하는 2026년 가을 힐링콘서트’ 개최 안내 포스터ⓒ국립금오공과대

대학생과 청소년, 지역 시민들이 가을밤 오케스트라의 선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가 국립금오공과대학교에서 개최된다.

구미그린필오케스트라(단장 이승희)는 다음달 1일 오후 7시 국립금오공과대 본관 1층 대강당에서 ‘국립금오공과대와 함께하는 2026년 가을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구미그린필오케스트라, 구미크리스찬오케스트라 주최·주관, 구미문화재단 후원 행사로,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비롯해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통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연은 약 75분, 선착순 무료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에서 꾸준히 무료 공연과 찾아가는 음악회를 이어온 구미그린필오케스트라의 활동 무대가 대학 캠퍼스로 확대됐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구미그린필오케스트라는 전문 연주자뿐 아니라 아마추어 음악인과 학생 등이 함께 활동하며 구미역과 병원 등 시민들의 생활 현장을 찾아 음악을 선보여 왔다. 이번에는 대학생 등 지역 청년들이 생활하고 공부하는 캠퍼스에서 음악을 통한 문화 나눔에 나선다.

지휘는 권동출 지휘자가 맡는다.

구미그린필오케스트라는 ‘Go West’를 시작으로 ‘보라빛 향기’, ‘베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등을 연주하며 관객과 만난다.

특별출연하는 구미크리스찬오케스트라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 가운데 ‘Ode to Joy’와 ‘Italian Folk Festival’을 선보인다.

이어 두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합동연주에서는 ‘Ninja’, 모차르트 교향곡 제25번을 편곡한 ‘Amadeus’, ‘Leroy Anderson Favorites’, ‘Golden’ 등을 비롯해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음악과 베토벤 교향곡을 록 스타일로 편곡한 작품 등을 들려준다.

정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영화음악과 대중적인 편곡 작품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클래식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구미그린필오케스트라는 지역의 전공자와 비전공자, 학생 등이 음악을 매개로 교류하는 민간 오케스트라로, 무료 공연과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혀왔다.

특히 공연장을 찾는 관객을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병원과 역사 등 시민들의 일상 공간을 직접 찾아가 음악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승희 구미그린필오케스트라 단장은 “그동안 지역 주민들과 병마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환우들을 찾아가 음악을 나눠 왔다”며 “이번에는 청년들이 생활하고 공부하는 대학 캠퍼스를 찾아가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잠시나마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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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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