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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시민 삶이 변화되는 수원을 완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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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시민 삶이 변화되는 수원을 완성하겠다"

수원특례시, ‘민선 9기 수원대전환 비전 보고회’ 개최

생활안정 민생도시·문화관광 상생도시·첨단과학 연구도시 등 ‘수원대전환의 완성’ 약속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일 열린 ‘민선 9기 수원대전환 비전 보고회’에서 민선 9기 시정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프레시안(전승표)

"수원대전환의 완성으로, 시민의 일상을 지키겠습니다."

수원특례시가 민선 8기에서 시작한 ‘수원대전환’을 위한 변화를 민선 9기에서 완성해 시들민의 실직적인 삶을 변화를 실현할 방침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일 ‘민선 9기 수원대전환 비전 보고회’를 통해 ‘경청·소통’과 ‘시민체감’ 및 ‘미래책임’ 등 민선 9기 3대 시정원칙을 기반으로, 든든한 민생과 탄탄한 미래를 위한 ‘수원대전환의 완성’을 선언했다.

이 시장은 △생활안정 민생도시 △문화관광 상생도시 △첨단과학 연구도시를 ‘수원대전환의 완성’의 3대 시정 목표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시민들에게서 ‘내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면 좋겠다’라는 현실적인 소망을 전해 들었다"라며 "민선 9기는 시민의 삶이 실제로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시정의 기준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원특례시의 ‘민선 9기 수원대전환 비전 보고회’가 진행 중인 모습. ⓒ프레시안(전승표)

□ 생활비 절감으로 일상의 안정과 삶의 여유를 키우는 ‘생활안정 민생도시’

민선 9기 수원시정이 제시하는 ‘생활안정 민생도시’의 방향성은 명확하다.

필수 생활비 부담의 완화를 통해 시민의 실질적인 생활 여력과 삶의 여유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공공시설 및 관광거점을 순환하는 버스 운영과 청년·장애인·어르신 버스비 지원을 비롯해 임신부 가사 지원 및 가족돌봄수당 지원 등 생활밀착 돌봄 지원을 확대하며, 걷는 만큼 쌓이는 마일리지를 지역화폐인 수원페이로 돌려주는 ‘새빛 걸음톡’과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찾아가는 건강버스’ 등 시민건강닥터를 추진하는 동시에 수원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PEC·학생과 학부모,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등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누구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도시 조성을 통해 ‘생활만족도시’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 ‘시민참여형 수원햇빛발전소’와 생물다양성 우수지역의 발굴·보전을 추진하고, 탄소중립 실천 인센티브 지급과 새빛정원·야외 헬스장·도서관 등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수원을 ‘자연친화도시’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등 시민체감형 현장행정을 추진하고, 젠더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AI(인공지능) 시민교육을 추진하는 등 ‘모두행복도시’의 모델을 구축한다.

이 시장은 "교통비를 아끼고, 자녀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가족들의 의료비를 줄인다면 한 가정의 살림에는 그만큼의 여유가 생긴다"라며 "실제 5인 가구가 교통·교육·의료 등 3대 생활비 지원을 모두 받게된다면, 연간 2099만 원이던 생활비 부담은 1049만 원으로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화 한 통만으로도 다양한 생활 속 불편들을 해결하는 ‘그냥 해드림 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지갑과 시간을 지켜 수원특례시민들이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화성 3대 축제’ 가운데 하나인 ‘수원화성 미디어아트’가 펼쳐지고 있는 현장. ⓒ프레시안(전승표)

□ 머무는 시간을 지역의 가치로 키우는 ‘문화관광 상생도시’

‘문화관광 상생도시’로의 변화를 위한 시의 추진 전략은 △K-컬처로 세계인이 찾고 머무는 관광매력도시 △관광과 소비로 활력이 넘치는 상생경제도시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행복여가도시다.

직관적으로 표현하면 사람이 찾아오고, 오래 머물며, 돈을 쓰고, 다시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華城)’을 기반으로 한 ‘정조대왕 능행차’를 글로벌 축제인 ‘K-컬처로드’로 전면 확대해 능행차의 시작점인 서울부터 안양·군포·의왕·수원·화성까지 각 도시별로 K-POP과 K-댄스 및 K-미디어아트와 K-푸드 등 차별화 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운영해 서울에만 머무는 외국인 관광객을 수원 등 경기남부로 유인할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정조대왕 능행차’ 및 ‘수원화성문화제’와 함께 수원지역을 대표하는 ‘수원화성 3대 축제’ 가운데 하나인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를 지역의 상징인 반도체 산업 및 과학 기술과 결합하고, 수원화성 성곽 뿐만 아니라 광교호수공원 및 만석공원 등 도심 곳곳을 미디어아트의 장으로 조성해 세계의 작가들이 모여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등 수원을 미디어아트로 유명한 싱가폴 및 호주 시드니에 버금가는 ‘미디어아트 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시·공연·국제회의·스포츠 기능을 융합한 ‘아레나’ 조성 및 반세기가 넘은 종합운동장에 대한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세계적 브랜드를 갖춘 호텔을 유치하는 등 지역 내 숙박시설의 질을 높여 문화·관광·스포츠와 숙박을 연결함으로서 스쳐 지나가는 도시가 아닌, 머물다 가는 도시 환경을 구축한다.

종합운동장 복합개발은 경기도 최초의 돔(Dome) 야구장을 포함한 스포츠와 문화·상업·호텔 시설 등이 복합된 시민 친화시설로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약 18만 6789㎡ 부지에 민간자본을 활용해 1조 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 광역철도망과의 연계 및 5성급 호텔을 비롯한 상업시설과 스포츠·문화 복합단지를 조성해 종합운동장 일대를 새로운 경제성장의 거점으로 만들고자 한다.

무엇보다 이 같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소비 캐시백’을 도입해 지역 내 소비를 골목상권의 매출로 연결시켜 소상공인을 살리고, 이를 또 다시 지역의 활력으로 연결하며 도시의 생동력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이제부터는 관광 성과의 기준을 ‘몇 명의 관광객이 왔는지’를 넘어 ‘얼마나 수원에 머물렀는지’와 ‘관광객이 얼마나 지역 안에서 소비를 했는지’로 바꾸겠다"며 "이는 수원시 혼자서는 불가능하다. ‘K-컬처로드’에 속한 7개 지자체의 힘이 연합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 밖에도 △4대 구별(권선구, 영통구, 장안구, 팔달구) 특화축제 추진 △가족어린이박물관 등 가족 친화 문화복합공간 조성 △4대 호수공원 명소화 추진 △대한민국 정원산업 박람회 추진 △지역문화예술 창작 활동 지원 등도 펼칠 예정이다.

▲수원시 경제자유구역 조감도. ⓒ수원특례시

□ 좋은 일자리와 미래의 기회를 키우는 ‘첨단과학 연구도시’

시는 삼성전자 본사 및 연구소와 100여 개의 반도체 중소기업을 비롯해 수 많은 바이오 기업 등 2만여 개에 달하는 기업 인프라와 대학 등 수원이 지닌 강점들을 하나의 성장구조로 연결해 ‘연구가 기술이 되고, 기술이 기업으로 이어지며, 성장한 기업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첨단과학 연구도시’로의 발돋움을 준비 중이다.

현재 시는 △글로벌 첨단과학 연구도시 및 수원경제자유구역 조성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조성 △AI 등 첨단산업 창업 생태계 구축 및 청년친화 복합문화공간 조성 △AI·반도체·바이오 등 미래 성장기반 조성 △청년·여성·신중년·노인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을 통한 ‘기술혁신연구도시’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 △수원 군공항 이전을 통한 도시공간 대전환 △노후 주거지 신속정비 등 주거환경 혁신 △청년·신혼부부·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새빛포용주택 공급 △역세권 및 공공청사 등 복합개발 추진 △수원캠퍼스타운 조성 및 구도심 스마트 도시 전환 추진 등 ‘공간혁신미래도시’로의 변화를 위한 노력도 펼치고 있다.

특히 △수원 광역철도 허브도시 구축 △마을거점 주차 인프라 확충 및 친환경 모빌리티 지원 △주요도로 상습 교통정체 해소 △대중교통 이용편의 확대 △택시 서비스 편의 개선 등 ‘교통중심도시’로의 전환도 진행 중이다.

즉, AI·반도체·바이오로 대표되는 수원의 미래산업을 키워 수원에서 배우고, 일하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함으로서 ‘완성형 복합도시’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이 같은 정책의 책임 있는 실행을 위해 시는 이날 민선 9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 △생활비절감추진단 △첨단산업국 △글로벌 축제과 △소상공인과 등 민생 회복을 위한 조직을 신설했다.

이 시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책임지고 실행할 조직이 있어야 속도를 낼 수 있다"며 "생활비를 줄일 조직, 첨단 산업과 AI를 키울 조직, 관광을 키울 조직, 세계적으로 나아가는 미래를 준비하는 조직, 골목 경제를 챙길 조직을 통해 시민의 삶이 실제로 얼마나 달라지는지를 성과로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년 뒤 민선 9기가 마무리 될 때 사업을 몇 개 했는지가 아닌, 시민의 삶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로 평가받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계속 들으며 정책을 계속해서 점검하고 평가하고, 발전시키겠다. 시민과 함께 반드시 수원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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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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