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빈 기장군수가 공사 지연으로 2027년 1학기 개관이 어려워진 서울 용산구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지연 사유를 직접 점검했다.
지난 1일 기장군은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와 서울 용산구에 조성 중인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 현장을 긴급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지연 사유를 직접 확인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당초 2027년 1학기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 용산구 대학생 연합기숙사가 현장 여건과 작업 제약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약 3개월의 공사기간 연장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공사 지연 상황과 향후 대응 방안을 직접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용산구 대학생 연합기숙사는 전국 원전 소재 지자체인 기장·울주·경주·영광 지역 대학생들의 주거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주)의 사업자지원사업비 500억원을 지원받아 한국장학재단이 건립하고 있다. 2026년 8월 말 기준 공정률은 65.07%이다.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주요 지연 요인은 사업부지 주변 고가도로 및 노후 주거지 등으로 인한 자재 적치 공간 부족, 현장 주변 무단주차 등으로 인한 중장비 및 공사 차량 통행 제약, 인근 주민들의 소음·진동 관련 민원에 따른 작업시간 조정, 올여름 지속된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 안전 확보와 작업 제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 기간 연장이 예상됨에 따라 준공 후 시설 점검과 입주생 모집, 개관 준비 등에 소요되는 일정을 감안하면 당초 목표로 했던 2027년 1학기 개관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기장군과 한국장학재단은 이번 개관 시기 조정으로 인한 대학생과 학부모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안내와 문의 창구를 일원화해 운영할 예정다.
기장군은 한국장학재단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관 일정과 관련한 주요 변동 사항이 발생할 경우 대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며 향후 변경된 세부 추진 일정과 입주 관련 구체적인 사항은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장학재단 전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우성빈 군수는 "관내 대학생과 학부모님들께서 용산 대학생 연합기숙사의 개관을 오랫동안 기다려 오신 만큼 개관 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게 된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방향으로 관리해 줄 것"을 한국장학재단을 비롯한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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