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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진전문대 2027학년도 수시 1차 7.4대 1...지원자 26.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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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진전문대 2027학년도 수시 1차 7.4대 1...지원자 26.5% 증가

공학계열 지원자 49% 늘어...반도체·AI·신재생에너지 분야 관심 두드러져

▲영진전문대학교 전경ⓒ영진전문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2027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결과, 지난해보다 높은 경쟁률과 함께 공학계열 지원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2027학년도 수시 1차 원서접수 마감 결과, 정원 내 1885명 모집에 1만3896명 지원, 평균 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시 1차 모집 경쟁률 5.8대 1과 비교하면 상승한 수치며, 지원자 수도 지난해 1만981명에서 2915명 늘어 26.5% 증가했다.

특히 공학계열의 지원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공학계열에는 5142명이 지원해 지난해 3451명보다 1691명 증가했다. 증가율은 49.0%로, 전체 지원자 증가분의 약 58%가 공학계열에서 발생했다.

세부 모집단위별로는 반도체전자계열이 235명 모집에 1595명이 지원해 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지원자 830명과 비교하면 지원자가 92.2% 증가했다.

AI융합기계계열은 200명 모집에 1002명이 지원해 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은 122명 모집에 805명이 지원해 6.6대 1을 기록했다. 두 계열 역시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각각 37.1%, 64.6% 증가했다.

이는 반도체·인공지능·지능형로봇·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진 데다 산업체와 연계한 주문식교육과 취업 성과 등이 지원자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간호학과 특성화고 전형은 10명 모집에 294명 지원으로 29.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방송영상미디어과 일반고 전형은 7명 모집에 162명이 지원해 23.1대 1, 메디컬K뷰티과 일반고 전형은 10명 모집에 222명이 지원해 22.2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지원자 연령에서도 학령기 수험생의 비중이 높았다. 전체 지원자의 약 73%가 당해 연도 고교 3학년을 중심으로 한 20세 이하 지원자였으며, 21~25세 지원자를 포함하면 25세 이하 지원자가 전체의 약 90%를 차지했다.

이지훈 영진전문대 입학지원처장은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증가했고, 특히 전체 지원자의 약 90%가 25세 이하 학령기 지원자로 나타난 점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처장은 “최근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대학의 인지도나 단순 취업률뿐 아니라 어떤 교육을 받고 졸업 후 어떤 분야와 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대학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며, “기업과 함께 구축해 온 주문식교육과 대기업 및 해외취업 성과에 대한 관심이 이번 수시모집 지원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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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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