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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출렁다리·스카이워크 32곳 안전실태 점검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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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출렁다리·스카이워크 32곳 안전실태 점검 마쳐

가을 나들이객이 늘어나는 행락철을 앞두고 경기도가 도내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를 꼼꼼히 살폈다.

경기도는 하반기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마무리하면서 도내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 32개 전체 시설물에 대한 올해 전수점검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출렁다리 점검 현장(자료사진) ⓒ경기도

이번 하반기 점검은 김포·부천·포천·가평 등 7개 시군에 있는 출렁다리 12개소와 스카이워크 1개소 등 모두 1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와 시군 관계자, 경기도 안전관리 자문단 소속 민간 전문가가 함께 점검에 나서 주탑과 케이블, 바닥 프레임 등 주요 구조부의 손상 여부를 비롯해 안전표지와 난간, CCTV 등 이용객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을 점검했다.

점검 과정에서는 모두 71건의 개선사항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시정사항은 10건, 시설물의 안전성과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권고사항은 61건이었다.

가장 많이 발견된 사항은 경미한 부식이나 파손으로 29건(40.8%)이었다. 이어 환경정비 16건(22.5%), 안전사고 예방시설 15건(21.1%), 변위·변형 예방관리 7건(9.9%), 기타 행정사항 4건(5.6%) 순이었다.

안전과 직접 관련된 부분은 현장에서부터 조치가 이뤄졌다. 난간 주변에 추락주의 안내표지를 설치하거나 위험설비의 시건장치를 보완하는 등 10건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하도록 했다.

시설물을 보다 오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관리도 이어진다. 케이블 정착구의 녹을 제거하고 방청 작업을 실시하거나, 파손된 목재 데크를 교체하고 하부 정착구 점검로를 확보하는 등 61건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보수·보강을 권고했다.

이번 점검으로 도는 상반기 21개소에 이어 하반기 13개소까지 모두 살펴보며 도내 출렁다리 31개소와 스카이워크 1개소 등 총 32개 시설물에 대한 연간 전수점검을 마쳤다.

안전관리 체계도 한층 강화됐다. 법적 안전관리 대상인 ‘제3종시설물’ 지정률은 상반기 62%(18개소)에서 하반기 77%(24개소)까지 높아졌다. 경기도는 아직 지정되지 않은 공공시설물 6개소도 조속히 제3종시설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할 지자체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연석 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는 보행할 때 흔들림이 발생하고 지상에서 높은 곳에 설치된 특성상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사항들이 모두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해 시설물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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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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